英, SARS 관련 세계 10번째 바이러스 '확인'

코로나바이러스...중동에서 번져

2013-02-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영국 보건 당국이 SARS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세계에서 10번째로 알려진 바이러스 감염 경우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생겨난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앞선 모든 경우들은 중동에 있었다. 그러나, 2012년 WHO는 이 바이러스가 더 널리 퍼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경우는 중동과 파키스탄에 살았었던 영국 거주자에게서 발생했다. 이 환자는 맨체스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현재 치료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2003년 나타났고, 전세계 800명의 사람들을 사망케 했던 감염인 SARS와 일반적인 감기를 야기할 수 있는 병원체를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새로운 바이러스가 있는 환자들은 보통 급성 호흡 곤란과 신부전을 경험했다. 이 감염이 사람 간에 쉽게 퍼진다는 증거는 아직 전혀 없으며, 전문가들은 낙타 혹은 박쥐와 같은 동물들로부터 인간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