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 항생제 제법 유럽특허

2004-04-07     의약뉴스
한미약품은 7일 '7-아미노-3-메톡시메틸-3-세펨-4-카르복실산의 제조방법(PROCESS FOR PREPARING 7-AMINO-3-METHOXY-3-CEPHEM-4-CARBOXYLIC ACID)'에 대한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제3세대 경구용 항생제인 세포독심 프록세틸(Cefpodoxime proxetil) 합성시에 사용되는 핵심 중간체인 7-아미노-3-메톡시메틸-4-카복실산(MACA)의 신규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로서 간편하고 신규한 반응 시스템을 이용하여 MACA를 고수율, 고순도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이 특허로 중간체 MACA 합성방법을 사용하여 세포독심 프록세틸 원료의 Pilot 생산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03년 1월 포독심정이라는 상품명으로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여 현재 동신제약을 통하여 국내 시장에 판매중이다.

또한 선진국 시장 중 일본은 현재 제품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은 제품등록을 준비중이며, 미국의 경우 제품등록을 검토중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품 출시 후 3년 이내에 국내 시장의 약 30% 이상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년 이내에 일본시장에 제품 판매를 시작하여, 유럽 및 미국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