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김용우 전공의, 결혼식 받은 쌀 기부

2013-01-31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 인턴 김용우(34)씨가 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196kg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 가천대총장) 김재일 본부장에게 31일 전달하였다.

올해 3월로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되는 김용우씨는 지난 1월 13일 결혼을 했다.

이씨는 1년간 인턴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봐왔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았다.

김 씨는 “인턴을 마치고 전공의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자를 위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