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대약회장 내사람 심기 끝내고 변화 모색

2004-04-07     의약뉴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7일 약사회에 따르면 원회장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회장 2인에 강승안 유유 사장과 조원익 전 광명시약사회장을 추가로 선임해 사실상 인선을 끝냈다.

약사회에 정통한 관계자는 " 원회장의 인사는 철저히 내사람 심기 식의 인선이다" 고 말하고 " 이제 인선을 마쳤으니 뭔가 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원회장은 이 인사의 말대로 대약회관 2층 약사회의 전면 개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또 기관지 인원에 대한 일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 같은 현안은 수 년을 두고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원회장은 당장은 지부장 장악과 임원에 대한 교육에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