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배추 나 여기 있는데 봄은 왔나요

2013-01-28     의약뉴스

 
 
 
 
     
 
 
     
 
 
 
잘나고 무겁고 큰 놈 뽑혀 나간 겨울밭에 못난이 배추 눈 뒤집어 쓰고 있다. 볼품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당당하게 씩씩하게 나 여기있다고 , 나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그러니 걱정 일랑 하지 말라고  조용히 소리친다. 봄이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