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소아암 치료'에 일부 허가 받아

2013-01-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항암제 글리벡(Gleevec, imatinib)이 매년 미국 내 어린이 약 2,900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장 흔한 형태의 소아암을 치료하는데 대해 새로운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은 치료되지 않은 채로 둘 경우, 빠르게 진행한다.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계열약 중 하나인 글리벡은 암 세포의 발달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막는다.

소아 임상 시험 중 관찰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감염과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가 있었다.

글리벡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한 형태를 치료하는데 대해 2001년 처음 승인됐으며, 이후 몇몇 기타 상태를 치료하는데 대해서도 승인됐다. 이 약은 노바티스에 의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