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트롤, 과민성방광 여성 최초 '일반약 승인'
18세 이상 여성...4일 마다 피부에 붙이는패치 형태
2013-01-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옥시트롤(Oxytrol)이 과민성 방광을 가진 18세 이상 여성들에 대한 최초의 OTC 치료제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과민성 방광은 요실금, 잦은 배뇨, 갑자기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끼는 것 등을 포함한 증상들로 특징지어진다. 이 상태는 미국 내 약 3천 3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부분 여성 노인들이 앓고 있다.
옥시트롤은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고안되어 있는 항콜린제(anticholinergics)라는 계열약 중 하나인 옥시부티닌(oxybutynin)을 포함한다. 옥시트롤은 4일마다 피부에 붙이는 패치이다.
FDA는 이 약이 처방에 의해서만 성인 남성들도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시험 중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패치 부위의 피부 과민증, 구강 건조, 변비가 있었다.
여성들을 위한 옥시트롤은 머크에 의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