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 종근당 1위 '환인제약 껑충'

전월비 4.45%p 급증...20%대 진입 5번째 높아

2013-01-2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상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0개 제약사의 외국인 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이 전월비 4.45%p 급증하며 20%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현재 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21.78%로 종근당과 녹십자,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에 이어 40개 사중 5번째로 높았다.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0개 제약사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종근당으로 전월비 1.62%가 줄어들었지만, 30.67%로 여전히 30%이상의 지분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어 녹십자가 28.69%, 유한양행이 26.52%, 동아제약 25.6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환인제약까지 총 5개제약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2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환인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4개 제약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환인제약에 이어 제일약품(19.46%), 광동제약(17.84%), 한미약품(16.78%), 태평양제약(15.43%), 일동제약(14.07%), 대원제약(13.21%), 한국유나이티드제약(12.17%), 대웅제약(11.41%), LG생명과학(10.56)% 등이 10%선을 넘어섰다.

반면, 오리엔트바이오, 영진약품, 우리들제약, 삼성제약, 현대약품, 슈넬생명과학, 근화제약 등의 외국인 지분율은 1% 이하로 조사됐다.

한편, 환인제약과 함께 LG생명과학의 외국인 지분율이 전월대비 1%p 이상 증가했으며, 우리들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 등 3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1%p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