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윤성태 '400억 평가액' 회복
1위는 여전히 동국 권기범...삼아 허준 300억대 3위
2013-01-22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화일약품 박필준 부사장의 지분평가액이 급증했다.
의약뉴스가 14개 코스닥 제약사의 최대주주 지분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3명의 최대주주를 제외하고 11명의 평가액이 전달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박필준 부사장의 평가액이 27% 늘어나 코스닥 주주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순위에서도 2단계로 상승해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화일약품의 주가가 급등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제약 황우성 사장과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의 평가액도 1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황우성 사장은 196억원대, 김수지 회장은 155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코스닥사 평가액 1위는 이번달에도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이 유지했다. 권 부회장은 전달대비 4.3% 평가액이 증가했다.
휴온스 윤성태 회장은 400억원대로 평가액이 회복했으나 권기범 회장에 미치지 못해 2위에 그쳤다.
다음으로 삼아제약 허준 회장이 300억원대의 평가액 규모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고려제약 박상훈 회장, 경남제약 오수진 주주 등도 평가액이 소폭 늘었다.
반면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은 평가액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