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항생제 복용 '절대' 안된다
독감도 마찬가지 ...박테리아 감염만 치료
2013-01-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항생제 내성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최근 소개했다.
항생제를 불필요하게 더 많이 복용할수록, 박테리아는 약에 더 적응할 수 있고, 내성이 더 생길 수 있다.
CDC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가 필요한지 의사와 상담하고, 항생제를 포함하지 않고, 상태가 더 좋아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독감 혹은 일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하면서,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 감염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의사가 처방한대로 정확하게 항생제를 복용하고, 1회 용량을 거르거나, 처방 받은 항생제를 완전히 다 복용하기 전에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항생제를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