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심장, 출생 후에도 새 세포 계속 만든다
손상된 심장 ...새 치료법 기대
2013-01-1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인간의 심장은 출생 후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 내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심장 문제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스턴 아동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59세까지의 건강한 사람들의 심장으로부터 얻은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의 심장 근육 세포가 계속 분열되고, 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같은 재생은 유아기에 정점을 이룬 후, 감소한다. 그리고 난 후, 청소년기의 성장 분출 동안 증가하고, 약 20세까지 계속된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출생 후 인간 심장의 성장이 존재하고 있는 세포의 확대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오래된 믿음을 뒤집고 있으며, 손상된 심장을 고치기 위해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자극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는 예상을 증가시키고 있다.
연구진은 “100년 이상 동안, 사람들은 인간 심장 근육이 출생 후 만들어지는지, 단순하게 더 크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논쟁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인간 심장이 출생 후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세포 청사진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청사진은 어린이 심부전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