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79% 열린우리당 지지, 70% 여소야대 희망

2004-04-01     의약뉴스
약사커뮤니티 KPCA(한글도메인 '약사통신')는 다가올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과 관련한 약사 투표 성향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탄핵정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제17대 총선에서 약사들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KPCA는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했다.

KPCA는 "이 여론조사는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한 약사분들이 여론이며, 전체 약사 여론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참조용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결과 발표를 보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약사는 약 96% 이상으로 거의 대부분의 약사들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현재 지지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가 90% 정도를 차지하여 대체로 정당지지에 대한 부동층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와 관련하여 후보자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57.69% 정도가 소속정당이라고 한 반면 후보자자질을 본다가 27.4%정도로 나타나 이번 선거가 탄핵정국에서 빚어지는 각 정당들의 움직임에 후보자 개인보다는 더욱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지지정당으로는 약 79.3%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17대 국회 구성에 대해서는 약 70%이상이 여대야소를 희망한다라고 결과에 나타났다.

현재 이 결과발표는 KPCA홈페이지(한글도메인 '약사통신')를 통해 제공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