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 복용전 의사와 상담해야 하는 사람은

하루 최소 3잔 술 마시거나...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2013-01-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가정의학회(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가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는 경우들에 대해 최근 밝혔다.

NSAID는 대중적인 통증 완화제이며, 보통 OTC로 판매된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미국가정의학회는 아스피린과 같은 몇몇 통증 완화제에 알려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과 하루에 최소 3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NSAID 복용 전 의사에게 문의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위궤양이 있거나, 장 혹은 위에 출혈이 있는 경우와 심장, 신장 혹은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NSAID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을 요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NSAID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