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동맥 수술 후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금연이 중요하고...아스피린이나 스타핀 복용도 효과
2013-01-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다리 동맥이 막힌 환자들이 금연을 하고, 아스피린을 복용하며,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복용할 경우, 이 막힌 다리 동맥을 여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고통받을 위험이 더 낮아진다고 미시건 대학 심혈관 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매우 적은 수의 환자들이 다리 통증 및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과 관련된 경련을 완화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1,3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들 중 약 47%만이 막힌 다리 동맥을 열고, 혈류를 개선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혈관확장술과 같은 말초혈관 수술을 위해 입원했을 때, 흡연을 하지 않았고, 아스피린과 스타틴을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병원에서 퇴원했을 때, 이 환자들의 71%가 아스피린과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금연을 했거나, 여전히 흡연을 하고 있으나, 금연에 도움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이 같은 혈관 수술을 받은 6개월 후, 합병증 비율이 아스피린과 스타틴을 복용했던 환자들에게서는 7%였고,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서는 약 1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보고서는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