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참아야 하나 표현해야 하나

표현하는 것이 건강에 좋아...평균 2년 더 살아

2013-01-0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자신의 화를 표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화난 느낌을 스스로 억누르는 사람들보다 평균 2년 더 오래 산다고 독일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6천 명의 환자들을 조사했으며, 자신의 분노를 내면화 했던 사람들이 맥박 증가, 고혈압 및 기타 심각한 건강 문제 위험이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인 자넷 테일러 박사는 열쇠는 적절한 방법으로 화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물건을 던진다든지, 벽을 주먹으로 치는 것은 화를 표현하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신 사람들은 건설적인 무언가에 화를 돌려야 한다고 전했다.

테일러 박사는 “화는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는 감정적 상태이다. 화가 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알려주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용된다면, 사람들은 바라던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