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텍스, 단장증후군 치료제 'FDA 승인'
수술로 장이 제거된 사람...영양 문제 해결
2012-12-3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가텍스(Gattex, teduglutide)가 소장과 대장이 수술적으로 제거됐을 때의 결과로 발생하는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에 의해 야기된 영양상 문제들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FDA에 따르면, 장의 광범위한 제거는 수분과 영양분의 나쁜 흡수를 야기할 수 있다.
가텍스는 장 흡수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1일 1회 투여하는 주사제이다. 두 개의 다른 약물 소마트로핀(somatropin)과 글루타민(glutamine)이 단장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데 대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DA는 가텍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장암, 장 폴립, 담낭 질환, 담도 질환 혹은 췌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약은 두 개의 임상 연구와 두 개의 연장 연구에서 평가됐다.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복통, 주사 부위 부작용, 메스꺼움, 두통, 상기도 감염이 있었다.
가텍스는 ‘NPS Pharmaceuticals’에 의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