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약 '트레답티브' 처방중단 밝혀
2012-12-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심장 약 트레답티브(Tredaptive)가 효과가 없고, 주요 부작용들을 야기해, 더 이상 처방되어서는 안 된다고 제조사 머크가 최근 밝혔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 약은 40개국에서 이용되지만, 미국에서는 이용 가능하지 않다.
머크의 이번 발표는 심장 문제 위험이 높은 환자 2만 5천 명 이상에 대한 한 연구에서 트레답티브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았으며, 현저한 부작용을 야기했다는 점이 발견된 이후 나온 것이다.
부작용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시하지 않은 머크는 현재 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이 약의 복용을 멈추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