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춥고 말랑말랑 어는 이 겨울에

2012-12-24     의약뉴스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한 주가 무척 춥습니다.

살을 에는 날씨에 마음도 움츠러들죠. 저항의 시인 윤동주가 '겨울'이라는 시도 썼군요. 한주 잘 마감 하시고 활기찬 새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 윤동주

처마 밑에
시래기 다래미
바삭바삭
추어요.

길바닥에
말똥 동그램이
말랑말랑
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