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관절 치환술' 후 더 나빠져
골 관절염 보다...류마티스 환자 위험 더 높아
2012-12-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골관절염 환자들보다 고관절 치환술 후 고관절 탈구로 고통받을 위험이 더 높다고 토론토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게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골관절염 환자들보다 슬관절 전치환술 후 감염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1990년 1월~2011년 12월 사이에 발표된 40개 연구들의 결과를 분석했다. 이 연구들에는 고관절 혹은 슬관절 치환술을 받았던 18세 이상 관절염 환자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관절 성형술은 고관절 혹은 무릎 관절염에 의해 야기된 통증 및 장애를 완화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이다. 합병증 발생률은 낮지만, 감염, 관절 탈구, 혈전, 심지어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는 일부 경우들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차후 수술 비율, 90일 내 혈전 혹은 사망 위험에 있어서 이 두 그룹 환자들 간의 차이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thritis & Rheumatism’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