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생활하면 제 2형 당뇨 위험 높아

45세 이상이거나...과체중도 요주의

2012-12-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가 제 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 요인들에 대해 최근 밝혔다.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신체가 인슐린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못한다. 이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는 제 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으로 과체중, 45세 이상의 나이,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것을 꼽았으며, 히스패닉계 사람, 북미 원주민, 라틴계 남자, 흑인들이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주로 앉아있는 생활 방식으로 사는 것,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혹은 높은 트리글리세라이드도 제 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거나, 출생 시 9파운드 이상의 체중이 나가는 아기를 낳은 적이 있는 것도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