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백의회, 불우시설에 성금 전달

혈압 검사 등 건강도 돌봐

2004-03-29     의약뉴스
전남대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 회원들은 27일 전남성노원(원장ㆍ정순덕, 광주 남구 행암동 331번지)을 방문, 성금과 과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이날 이정자(간호부장) 회장, 채임순(진료비심사과장) 부회장 등 전남성노원을 찾은 간호사 회원들은 할머니들의 혈압과 혈당을 검사하는 등 건강도 함께 돌봐 주었다.

전남성노원에는 현재 생활보호 대상 할머니 3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장 정순덕씨는 3대째 불우이웃을 돌보아 오고 있다.

오금례(71세ㆍ여) 할머니는 “찾아준 것만도 고마운데 선물과 함께 건강까지 돌보아 줘 그저 감사하다”며“왠지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700여명의 간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