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박시, 제네릭 리피토 '생산 중단'
조사 완료시 까지..유효성분 생산 않기로
2012-12-0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제네릭 버전의 세계 최대 제조사가 유리 입자가 자사의 약에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알아낼 수 있을 때 까지, 생산을 중단했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11월 초, 란박시(Ranbaxy Pharmaceuticals)는 유리 오염으로 인해 이 약 40로트 이상을 회수했다. FDA는 모래 한 알 정도의 사이즈인 이 입자에 의해 해를 입은 환자들에 대한 보고는 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FDA 대변인은 란박시가 이 약이 어디서 제조됐는지를 밝히지 않을 것이지만, 회사측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인도에서 제조되는 이 약의 유효 성분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란박시 대변인은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 글 이상의 언급은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