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잔 음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위험 감소

고혈압 남성에게 있어서

2004-03-23     의약뉴스
미국의 연구진이 하루 두 잔까지의 술이 고혈압이 있는 남성들에게 있어서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켜줄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보스톤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의 이 발견은 최근 알코올성 음료를 피하라고 고혈압 환자에게 권고되어진 내용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심장 질환과 발작을 포함한 심장혈관 질환은 미국에서 사망 원인 중 주요한 것이다. 고혈압 환자들이 알코올성 음료를 피해야 된다고 밝혔던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최근 발표를 포함, 위험을 감소하기 위한 식이요법 가이드라인들이 유행병에 맞설 수 있도록 미국 전역을 통해 연구들이 있어왔다.

이 연구에는 심장 마비, 발작, 암, 간 질환은 없으나 고혈압 치료 병력이 있는 14,125명의 남성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모든 대상자들은 앞서 스스로 비음주자, 거의 드물게 마시는 사람, 경미한 음주자, 적당한 음주자로 분류했다.

연구진은 5년간의 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비음주자에 비해 주마다, 날마다 마시는 사람들이 심장혈관 질환에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39%, 44% 더 낮게 나타났음을 발견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