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상임고문으로 최현식 前 중외 부회장 영입

제약업계의 경영전문가로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 담당

2004-03-23     의약뉴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최현식 前 중외제약 부회장을 상임고문직에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고문은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을 역임한 제약업계의 경영전문가로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 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의약품유통위원회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GSK는 최고문의 40여 년 간의 제약업계에서의 경험과 경영인으로 보여 준 뛰어난 능력을 높이 사 전문가적 시각에서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해 줄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게 되었다고 영입배경을 밝혔다.

김진호 사장은 “최고문의 제약업계 노하우를 토착화된 다국적 제약사인 GSK에 접목시키면 제약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문은 1966년 대한중외제약에 공채 1기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1998년 대표이사 사장, 1999년 부회장까지 올랐으며 2001년부터는 대유신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하다 지난 1월 퇴임했다.

최고문은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아 1999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산업자원부 신지식 경영인에도 선정되었다. 또한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2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 최현식(崔賢植)
- 출생 : 1941년 6월 29일
- 학력 : 경복고등학교(1960), 서울대학교 약학대학(196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1968)
- 수상 :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전문경영인 대상, 한국산업자원부 신지식 경영인 선정(1999),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200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