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타이간흡충관리사업 약정

2012-11-1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과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건협은 이번 사업에서 라오스 중앙 보건부 전염병관리국 및 사바나켓 보건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기생충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 약품 투약 및 재감염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의 기생충전문가 (서울의대 채종일 교수)를 파견, 우리나라의 기생충관리 학술 및 기술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7년~2011년까지 한․라오스 기생충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라오스 국민들의 보건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바 있다.

이에 따라 건협은 재단의 이전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하여 높은 감염률과 장기적인 감염노출로 간담도암 발생 위험성이 높은 타이간흡충(Ov)에 대해 집중적인 투약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협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라오스의 제8차 국가 보건계획 (2011~2015)에 맞춰, 소외열대성질환(NTD)으로부터 어린이와 국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