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민병림 여전히 회장 행세”

덕성 약대 학술제에 서울시약사회장 자격 참석

2012-11-14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덕성여대약대동문회 학술대회 내빈석에 앉아있는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예비후보(사진 왼쪽 두 번째)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종환 예비후보가 민병림 예비후보에 대해 “직무대행으로 전원 부회장을 선임해 놓고도 버젓이 회장 행세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종환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덕성여대 약학대학 동문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 민병림 예비후가 서울시약사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민병림 예비후보가 내빈석에 앉아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소개됐다는 것으로, 김종환 에비후보는 “예비후보로서 기본적인 위치를 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민병림 예비후보가 전원 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한 만큼 이날 학술대회에 전원 직무대행이 김종희 부회장과 내빈으로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민병림 예비후보가 학술대회 장소를 방문해 후보로서 자신을 알리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직무대행의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김종환 예비후보는 “결국 서울시약사회장 자격으로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단상에 앉은 민 예비후보는 서울시약사회 선거 후보 2분 발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민 예비후보가 관용차 운전기사도 방문선거운동에 동행하고 있다면서 관용차와 함께 직무대행을 수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환 예비후보는 “지난 3년간 말과 행동이 다른 민병림 회장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상대후보를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돌아보는 게 순서일 것”이라면서 “더 이상 회장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공정한 선거경쟁에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