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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스테론, 조산 위험 낮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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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스테론, 조산 위험 낮추지 않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0.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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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 짧은 경우...위약군과 차이 없어

주입되는 형태의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30밀리미터보다 더 짧은 자궁경부를 가진 여성들의 조산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온라인 판에 최근 발표됐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앞선 연구에서 질로 투여되는 형태의 프로게스테론이 20밀리미터 이하의 자궁경부 길이를 가진 여성들의 조산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었지만, 이 여성들은 단 2%의 인구를 차지했다.

짧은 자궁경부를 가진 여성들은 조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30밀리미터보다 더 짧은 자궁경부를 가진 여성들은 이미 조산을 했던 적이 있는 여성들과 동일한 약 25%의 위험을 가진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는 임신 16~22주 사이의 30밀리미터 이하의 자궁경부 길이를 가진 여성 657명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일주일에 1회 프로게스테론이 주입되거나, 위약이 주입됐다. 조산이 프로게스테론이 주어진 여성들의 25.1%에게서 발생됐으며, 위약이 주어진 여성들에게서는 24.2%에게서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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