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PRF-K’가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중국 특허를 획득한 ‘PRF-K’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염증유발물질(Cytokine, 싸이토카인)의 분비 및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의 대표증상인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 치주질환 물질과 다르게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치조골을 보호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스코텍은 치주질환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인 BT-301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 한 바 있으며 현재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또한 치주질환 기능성 소재인 ‘PRF-K’는 개발을 완료해 국내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도 제품화를 준비 중에 있다.
본 특허는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및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 번에 중국 특허를 확보함에 따라 거대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현대의 고령화 진행 추이를 감안할 때 치주질환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에서 ‘PRF-K’의 시장확대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치주질환시장 진출을 본격화 활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된 신약 개발 기업으로 뼈질화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허 출원한 43건 중 33건을 등록했고, 해외의 경우 40건의 출원 중 17건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