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장기간 해로운 영향 거의 없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인 프로스카(Proscar, finasteride)가 연장된 기간 동안 이 약을 사용하는 남성들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프레드 헛친슨 암 연구 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이 약의 가능한 용도를 찾는 7년간의 무작위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55세 이상의 남성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3가지 영역을 조사했다. 프로스카는 남성들의 신체적 기능, 정신적 건강 혹은 활력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연구 3달 전과 연구 시작 6개월 후 질문지 답변을 완료했으며, 다음 7년 동안 1년에 한 번 조사를 받았다.
흡연을 했거나, 다른 건강 이상이 있었던 남성들은 삶의 질, 특히 신체 기능에 더 현저한 영향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생활 방식 및 기타 건강 문제들이 질환을 막기 위한 치료를 실시할 때 고려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그룹의 남성들에게 있어서 기타 요인들이 이 약보다 더 많은 차이를 만들었으며, 특히 당뇨병과 현재의 흡연 상태가 그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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