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가장 커...생활방식 변화해야
비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제 2형 당뇨병에 대한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생활 방식 변화가 이 같은 인구군에 있어서 당뇨병을 감소시키는 열쇠라는 연구 결과가 'BMJ'에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가난한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보다 제 2형 당뇨병 비율이 더 높으며, 생활 방식과 관련된 위험 요인들이 이 같은 차이에 대한 주요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사회 경제적인 상태와 제 2형 당뇨병에 대한 몇몇 주요 위험 요인들 간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약 7,200명의 영국 공무원들로부터 모아진 장기간 데이터를 조사했다.
사회 경제적인 상태는 참가자의 직업을 통해 평가됐으며, 교육, 급여, 사회적 상태, 직장에서의 책임 정도와 관련이 있었다.
평균 14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이 연구에 포함된 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 가장 낮은 직군의 사람들은 가장 높은 직군의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8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음주, 다이어트, 신체 활동 등의 건강 관련 행동들과 BMI가 이러한 사회 경제적 차이의 53%에 대한
원인이었다. 연구진은 BMI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이었으며, 이러한 사회 경제적 차이의 약 20%에 대한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제 2형 당뇨병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제 2형 당뇨병 유병률에 있어서 사회적 불균등의 증가가 관찰되는 바, 이러한 요인들에 맞설 더 많은 노력들이 시급하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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