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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보, 희귀 백혈병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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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보, 희귀 백혈병 치료제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8.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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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진행된 환자에 사용...정맥주사만 허용

마키보(Marqibo, vincristine sulfate liposome injection)가 희귀한 형태의 혈액 및 골수암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이 있는 성인들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이 약은 최소 두 가지의 항백혈병 치료 요법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이 병의 상태가 진행된 사람들에 대해 허가됐다.

ALL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자주 진단된다. 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매년 6,050명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진단받을 것이며, 이 질환으로 인해 1,440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마키보는 희귀 질환 혹은 상태를 치료하도록 고안된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됐다.

이 약은 표준 항백혈병 치료에도 불구하고, 최소 2회 재발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변비, 메스꺼움, 낮은 혈구 수치, 고열, 신경 손상, 피로, 설사, 식욕 감퇴, 불면증 등이 있었다.

마키보의 라벨에는 이 약이 정맥 주사로 투여되어야만 하며, 다른 방법으로 투여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블랙 박스 경고문이 포함될 것이다.

마키보는 샌프란스시코에 본사를 둔 탈론(Talon Therapeutics)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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