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질환 일으키는 진드기...자주 점검 위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진드기를 점검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 최근 조언했다.
CDC는 자신과 자녀, 애완 동물에게 있어서 진드기를 자주 점검해야 하며, 진드기가 들끓는 곳 근처에 살고 있다면 특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진드기는 라임병을 야기하는 박테리아를 포함해 다수의 질환을 야기하는 세균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CDC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목욕 혹은 샤워를 하고, 가급적이면 2시간 이내에 해야 하며, 손거울을 이용해 머리에서 발가락까지 신체를 점검하는 것도 진드기 점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야외에서 놀고 난 후, 어린이들을 주의깊게 점검해야 하며, 겨드랑이, 배꼽, 귀, 머리, 무릎 뒤와 다리 사이를 더 주목해서 점검해야 하고, 집에 옷이나 물건들을 가지고 오기 전에 잘 살펴보는 것도 진드기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애완 동물들이 실내에 들어올 때, 진드기를 점검해야 하고, 의류에 남아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사멸시키기 위해 높은 열의 회전식 건조기나 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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