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불안 스트레스' 많으면 노화 위험 높다
상태바
'불안 스트레스' 많으면 노화 위험 높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7.16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의 경우...더 짧은 말단 소립 확인

공포성 불안(phobic anxiety)으로 알려져 있는 흔한 형태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조기 노화도 경험할 수 있다고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42~69세 사이 여성 5,200명 이상의 말단 소립 길이를 조사했다. 말단 소립은 염색체 말단이 쇠퇴되는 것을 막는 구조물이다. 짧아진 말단 소립은 암, 심장 질환, 치매,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공포성 불안이 여성들에게 있어서 더 짧은 말단 소립과 관련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공포성 불안이 없는 여성들과 높은 정도의 공포성 불안이 있는 여성들의 말단 소립 길이 차이는 후자 여성이 6살을 더한 경우에서 유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공포성 불안이 조기 노화에 대한 가능한 위험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가속화시키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번 연구는 공포성 불안과 조기 노화에 대한 메커니즘 간의 관계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어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 같은 형태의 연구 설계는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말단 소립에 있어서 변화와 불안 간의 관계에 대해 더 발전한 연구의 장을 열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