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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전공의 노조 설립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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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전공의 노조 설립 가능성 커졌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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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준비위 출범, "참여복지5개년 계획 철회 및 정책입안자 처벌"
2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노조연구기획단이 '전공의 노조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개최함에 따라 조만간 전공의 노조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전국언론노조 조준상 정책국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동권 제7기 전공의협의회장의 인사에 이어 경과보고, 전공의노조준비위 출범지지 연대사,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 발족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공의노조준비위원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수련제도와 처우개선, 신분상 불이익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함으로써 회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보장한다" 등 6개 항목의 노조설립의 당위성을 발표했다.

이어 "노조 출범 전에 노조설립준비위원회는 수련제도 및 처우개선을 현안으로 당국 및 관련단체와 단체협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의협 결의대회와 관련 ▲의료를 국가 통제 하에 두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즉각 중지 ▲참여복지5개년 계획 철회 및 정책입안자 처벌 ▲의료계 주장을 폄하하지 말고 적극 반영▲국민건강보험 통제 중지 및 사회보험부문은 국가가 책임지고 운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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