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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협, 2.22 의사대회 회원참여 독려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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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협, 2.22 의사대회 회원참여 독려 성명서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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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자존심 짓밟히고, 생존권 위협 받아"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는 ‘2월 22일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궐기대회에 관한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성명서’를 내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내개협은 13일 성명서에서 의사로서의 자존심이 계속 짓밟히고 있으며, 의료의 공공성 강화 정책 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의료계 모두가 사활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고, 궐기대회에 회원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밝혔다.

내개협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사회에서의 의료계 위치가 더욱더 중요시 될 뿐만 아니라 정부를 상대로 각종 규제와 고시를 개선해야 하는 의료 집행부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월 22일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궐기대회에 관한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성명서]

3,800명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회원 여러분!

의약분업이후 의료사회주의는 우리 의료계에 점차 강하게 침투되어 가고 있고 의사로서의 자존심은 점점 더 짓밟히고 있습니다.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의료의 하향평준화, 의원급 본인부담 상향조정(4,500원) 및 정부의 추가재정 부담없이 시행돼 가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 강화 등도 우리 개원의들의 생존권을 추가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의료계의 점진적 발전 및 선진화는 고사하고 고급 의사인력 및 고급 환자들의 해외유출로 이땅의 의료계는 점차 사향화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의료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의 신의료기술 및 엄청난 자본은 봇물 터지듯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열악한 의료보험재정 및 제도 하에서 경쟁력 상실 때문에 더욱더 빠른 속도로 수렁에 깊이 빠지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의료계 모두가 사활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국민을위한의료개혁궐기대회에 우리 회원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개최가 되면 사회에서의 의료계 위치가 더욱더 중요시 될 뿐만 아니라 정부를 상대로 각종 규제와 고시를 개선해야 하는 의료 집행부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겠습니다.

개원의 회원 여러분!

진찰실만 열심히 지키고 생존에 위협이 있다고 정부와 의료 집행부에게만 비판과 원망을 하지 말고 의료계의 각종 행사에 능동적이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뜨거운 단결력을 보여주신다면 이번의 궐기대회를 기폭제로 우리 개원의 모두의 자존심과 생존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집행부의 노력과 행동에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의욕상실과 이기심에 젖어 있지 말고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이번 국민을위한의료개혁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 합시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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