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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불안한 개국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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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불안한 개국약사들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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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들은 불안하다. 영업이 안되서 불안하고 분업이 깨질까봐 불안하다. 불안을 잠재워 줄 대한약사회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의협이 보기에 공갈 협박정도에 불과할 성명서 한장 발표하는 것이 고작이다.

22일 열리는 의협집회가 어떤 여론 결과를 몰고 올지 벌써부터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당연하다. 의사들이 국민속으로 파고 들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먹기를 꺼려하는 닭고기를 공개적으로 먹는가 하면 어마어마한 광고공세를 펴면서 분업 피해자 임을 홍보하고 있다.

약사들은 의사들의 최종목표가 선택분업이라는 것을 잘 안다. 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병원에서 처방을 받든 동네 약국에서 처방을 받든 조제 선택권을 국민에게 주자는 이른바 선택분업 주장이 먹혀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편리하고 돈이 덜 드는 것처럼 보이는 선택분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경남 산청의 주민들이 의약분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이를 의협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개국약사들은 괴롭다.

어떻게 해서 유지해온 분업인가. 한 개국약사는 " 3년동안 외출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고 휴일날 제대로 쉰적이 없다" 면서" 이런 과정속에서 정착 되가는 분업을 저해하는 의협이 가증스럽다" 고 말했다.

이 약사는 그러나 한참 후 " 의협 보다도 대한약사회가 더 밉다" 며" 회원을 보호해야 할 대약이 방관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대약 임원들은 개국가의 원성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다.


의약뉴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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