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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통 환자 초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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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통 환자 초진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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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심혈관센터의 개설에 맞추어 심근경색 혹은 협심증환자를 대상으로 초진클리닉, 관동맥조영술을 당일시술 하는 One-stop 진료를 실시한다.

협심증은 관동맥을 통해 적은 양의 혈액의 유입(동맥경화)으로 산소의 양이 부족할 때 발생되는 질병이다.

협심증의 원인은 동맥경화 외에도 심부전, 대동맥판막부전증, 관동맥 경련, 심한 빈혈 등으로 산소부족으로 심장이 통증을 느끼는 경우다.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의 일부가 막혀, 혈류가 중단됨으로써 그 부분의 심근이 썩는 병이다.

그 원인으로 관상동맥의 경화로 인한 협착 혹은 폐색이며 이는 심근경색의 대부분에서 볼 수 있다.

심근경색증은 이렇다 할 전구증세가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보통이나 그 10 ∼ 50%는 사전에 흉부 동통(경색전협심증)이 발견된다.

경색전협심증은 보통 경색 발생 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나 때로는 수일 전 또는 수주 전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물론 이 때에는 보통 협심증과 같아 심근경색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심전도상의 증세, 발열, 백혈구 증가 등은 없다.

심장 및 혈관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박동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X선 검사로는 심장병을 제대로 진단할 수 없다.

따라서 심혈관을 1초에 30 ∼ 60장을 영화촬영처럼 촬영하여 심장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고안된 것이 심혈관 영화촬영기다.

초진 검사 결과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환자는 2∼3일간의 입원이 요구되었던 정밀 검사를 1일 입원으로(Day Time Care Service) 검사 받을 수 있다.

관동맥 조영술은 심장 혈관의 폐쇄나 병변을 진단하거나 향후 치료법을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검사로 환자의 대퇴동맥 혹은 요골동맥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조영제를 투여하여 심장 혈관을 촬영하는 검사다.

협심증 전문 의료진에 의해 행해지는 관동맥 조영술은 검사의 위험성은 0.01%로 매우 안전하며 시술시간은 15~25분 소요되고 4시간 정도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다.

▲의료진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팀
▲문 의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920-5625, 6700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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