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이한구)은 12일 제 40 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액 1,063억원대, 경상이익 61억원대, 당기순이익 47억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이 재무제표를 승인하는 한편, 보통주를 주당 600원에 현금 배당했으며, 배당성향은 전기보다 높은 약 32%이라고 전했다.

이한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은 국내경제 침체 및 내수 부진 등 많은 어려움 속에 전 임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 영업을 실천하여 건전한 재무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환경/보건경영에 있어서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음을 인정 받는 ‘안전경영대상수상',‘OHSAS 18001인증’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성과중심의 평가시스템을 정착시켜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일치 단결하여 2004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주주중시 경영을 위해 의장이 직접 안건심의에 앞서 영상기기를 사용하여 2003년 경영실적과 2004년 경영계획을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보다 발전된 회의진행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제 40기 주주총회에서는 정관일부 변경 외에 임기가 만료된 이한구(李漢求) 대표이사, 진수창(陳壽昌) 이사가 재선임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