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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맞춤형 비만용 기능식품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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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맞춤형 비만용 기능식품 특허출원
  • 의약뉴스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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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코디자인과 공동 연구개발
유유 (대표 : 유승필 회장)는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파마코디자인과의 공동 연구개발 결과, 신개념의 비만용 기능식품에 대한 세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유유는 이번의 특허출원이 2002년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년 여 간의 연구 끝에 얻어진 결과물로서, 이제까지 시판되고 있는 다른 식품들과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특허출원 제품의 특징은,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비만을 유발하는 각종 유전자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을 사상체질별로 분석한 다음,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특정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들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인들 중에서 70%에 해당하는 태음인들의 비만이 주로 Beta-3 AR이라는 특이한 유전자의 변형에 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유전자에 특이하게 작용하는 네 가지의 서로 다른 생약제의 추출물을 조합함으로써, 기존의 어느 제품보다도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다른 비만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때 그 효과가 상승하는 것을 동물실험결과 확인했다.

유유는 앞으로 이와 같은 기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발효된 건강기능식품법에 맞추어 GLP기관에서의 약효검색과 독성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얻어, 금년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만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 및 클리닉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과학적인 효과입증에 의한 판촉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유유와 공동으로 본 제품의 개발을 이룩한 파마코디자인은, 비만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들을 일으키는 체내의 유전자를 분석함으로써, 사람 개개인의 체질에 맞춘 식품 및 의약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한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 전문적인 기업이다.

유유의 유승필 회장은, “현재까지 회사의 주력분야로 집중 육성해 온 치매, 뇌졸중 및 골다공증 전문치료제에 이어, 새로운 성인병 영역인 당뇨병치료제 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최근 새롭게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대사성질환 (일명 엑스증후군-Syndrome X)치료를 위한 국내 종합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독자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 회장은 “이 제품메 의한 비만치료제품이 상용될 경우 안전하고 효과 높은 비만치료를 경험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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