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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국 체제 마감 인원은 '안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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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국 체제 마감 인원은 '안줄여'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5.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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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의중 ...회원위한 서비스 차원

대한의사협회의 인력 구조가 바뀐다.

의협 송형곤 공보이사는 18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협의 직제 개편이 이뤄진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7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인력 구조 개편을 결정했다. 이번 직제 개편의 핵심 내용은 국 수의 감소다. 송 이사는 "몇 개의 국이 줄어든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 경 보도자료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의 직제 개편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당선 초기부터 염두에 둔 방침이다. 노 회장은 의협을 회원들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협회로 만들기 위해 신경 써왔다.

이번 개편도 노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송 이사는 “조직의 효율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편했다. 더더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일하려는 의지다”라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사실 처음부터 개편하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의협이란 곳이 3년마다 조직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국수를 줄이는 것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의협 이홍선 사무총장이 달 초부터 실국장과 면담하며 개편을 위한 업무파악을 했다. 의협에 사무총장 이하 10개국 23개 팀이 있고 소수의 국이 준다는 걸로 볼 때 9개, 혹은 8개 이하의 국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번 직제 개편이 인원 감축으로 이뤄지진 않는다. “어차피 전체 인력을 줄일 수는 없다. 국이 줄어 남는 인력은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쪽으로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송 이사는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오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포괄수가제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 의협은 그간 정부가 추진하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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