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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용자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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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용자 증가추세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5.1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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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발간한 2011 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 한 해 전국 593개 응급의료기관 및 기타 응급실을 이용한 전체 이용자 수는 1032만7028명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한 있는 수치를 보였다.

2011년 전국 593개 응급실 총 이용자 수는 1032만7028명으로 지역별 인구 천명 당 응급실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전남 지역이 2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74명, 전북 259명 등의 순이었다.

응급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는 응급의학전문의 수는 총 958명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고 응급의학전공의 수는 449명으로 전년도 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십만명 당 응급의학전공의 수는 0.9명으로, 지역별 비교에서는 서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0.1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구급차 현황을 보면, 전국 구급차는 모두 6706대이며 이 중 특수 구급차는 2711대, 일반 구급차는 3995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급차 수는 전년도와 비교하였을 시 약 3% 감소한 수치이다.

2011년 1339 응급상담전화 이용건수는 총 193만977건으로 2009년에 비해 약 54만 건, 2010년에 비해서는 약 32만 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상담실적을 비교해보면, 서울이 총 44만9288건으로 가장 높은 상담실적을 나타냈고 수원, 대전 순이었다.

2011년 한 해 동안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이 구축된 142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총 응급실 이용자 442만9353명 중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는 2만2946명(0.5%), 뇌졸중 환자 수는 8만5137명(1.9%), 중증외상 환자 수는 3만989명(0.7%)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이 중 응급실내 사망은 급성 심근경색 439명(1.9%), 뇌졸중 578명(0.7%), 중증외상 746명(2.4%)으로 중증외상 환자의 사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응급의료 통계연보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개선과 관련 정책 수립은 물론, 연구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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