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고용 활성화에 큰 기여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새해 들어 대고객 만족서비스의 제고와 병원의 규모 확장에 따라 대대적으로 간호인력을 확충하고 3일부터 2004년도 신규간호사 70명에 대한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간호인력 확충은 지역 종합병원의 올해 간호사 충원계획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대고객 만족서비스의 제고뿐만 아니라 간호전문인력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70명의 신규 간호사들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했는데 건양대 출신 간호사 23명을 비롯하여 대전대학교, 혜천대 각 8명, 그리고 원광보건대, 예수간호대 등 대전·충남지역은 물론 전국 12개 대학의 2004년도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들이다.
70명의 신규 간호사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일 동안 병원 내에서 간호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반 간호업무 및 운영체계와 기본간호 실습, 감염관리, 수술 전후 간호, 심폐소생술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이론교육 후에는 20일 동안 각 병동과 부서에 순환 배치되어 또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신규간호사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건양대병원 김현숙 간호부장은 "이번 간호인력 확충에 따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육에 만전을 기해 간호업무와 환자들에 대한 봉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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