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햇살 가득한 정원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기고 말기암 환자도 돕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은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층 정원에서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성료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일일 찻집은 병원 환자, 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원두커피, 생과일주스, 식혜, 아이스티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전액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은 말기암 환자 및 가족들이 고통없이 웃고 노래하며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치료, 아로마요법, 원예요법,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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