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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출신 달라도 약사는 하나죠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박수훈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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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2.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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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전약협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반대 투쟁 과정에서 전국 약대생의 뜻을 모아 여의도 집회를 비롯해 수 차례의 성명발표 등을 통해 약대생의 목소리를 외부에 알리는데 일조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약사법 개정안이라는 거대 이슈가 일단락된 상황으로 이제는 외부가 아닌 내부를 향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범식과 함께 올 한해 전국 약대생을 이끌어갈 전약협 박수훈 의장을 만나보았다.

◆출신 달라도 우리는 약사

박수훈 의장은 이번 출범식에 대해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참가자들이 ‘같이’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약대생들이 각기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결국 사회에 나갔을 때에는 ‘약사’라는 이름으로 같은 일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출범식을 화합의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는 것이다.

특히 약대 6년제가 시행되면서 PEET 시험 이후 35개 약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경쟁을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화합을 위한 자리는 더욱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이번 출범식에서 모든 약대생이 함께 어우러져 뛰어 놀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내부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

올해와 지난해 약대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는다면 올해는 약대 6년제 도입 이전에 입학한 학생이 거의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렇게 약대 6년제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에도 아직 약사국시와 표준 커리큘럼 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특히 약사국시 문제의 경우 6년제 졸업생 배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빨리 확정돼야 함에도 아직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약사국시는 6년제 학우들의 가장 큰 문제다. 그동안 공청회 참관은 계속 해왔지만 부족함을 느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면서 “약사국시를 담당하는 위원들과 소통하며 준비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표준 커리큘럼에 대해 “이에 대한 교수진의 논의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고 서로 간에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 상황”이라면서 “조금씩 양보해 빠른 시일 내에 확정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일단 확정된 것이 있어야 우리도 의견을 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박 의장은 “PEET 시험이 참신한 부분은 있지만 전적 대학에 다니는 동안 공부한 내용이 달라 일부 미진한 부분이 발생할 때도 있다”면서 “지금의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통합 6년제를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통합 6년제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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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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