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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술자리 향응·골프접대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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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술자리 향응·골프접대 사실 아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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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확인 없이 신고자 진술 의존 부방위 발표 정정요구
제약협회는 협회가 관련 공무원의 해외출장에 출장경비는 물론 술자리 향응과 골프접대를 제공했다는 부패방지위원회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정을 요구했다.

또한, 부방위가 최근 발간한 '부패방지위원회 심의·의결례집(제2집)'에 게재된 '제약협회 관련 공무원들의 부패행위'와 관련하여 "제약협회 누구도 2003년 7월 경 관련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에 출장경비는 물론 술자리 향응과 골프접대를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고 부방위에 관련내용 정정을 강력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또 부방위의 이번 심의·의결례집이 부방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중앙행정기관 등 주요기관에 배포될 경우 협회는 물론 제약업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크게 실추될 것이 우려된다며 관련내용 중 '제약협회 관련'과 '제약협회 간부' 부분에서 제약협회를 삭제하는 등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방위가 사실확인 없이 신고자의 진술에 의존한 의결내용을 언론에 유포하여 협회 명예가 실추됐고 회원사로부터도 무수한 비난을 받았다며 유감을 표한 뒤 부방위에 철저한 사실확인과 빠른 조치를 재차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부방위에 발송하였으며 신석우 전무가 직접 부방위를 방문하여 조속히 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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