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픽스는 자사의 특허 기술인 3D 캐드/캠 기술을 적용, 치아를 세밀하게 스캔 하여 진단하고 치아배열 및 브라켓을 포지셔닝하는 ‘지그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오라픽스는 3D 디지털 모델링 서비스 기반의 핵심 솔루션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치·의료시장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라픽스는 이번 ‘치과분야 3D 캐드/캠 관련 모나코 학회’에서 오라픽스 유럽 총판 유라픽스(Eurapix), 오라픽스 이탈리아 총판 디지셋(Dijiset)과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 참가한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그리스, 스위스 딜러대표들이 참석하는 딜러미팅에서 오라픽스 제품기술 소개, 마케팅 결과평가 및 새로운 전략수립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교정학회 AAO 2012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교정 학회로 2005년부터 미국 내 런칭을 시도한 오라픽스의 3D 캐드/캠 기술과 ‘지그 시스템 솔루션’을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그 시스템’은 이미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을 비롯해 세계적인 모델 켈리 브룩(Kelly Brook), 헐리우드 영화배우 새디 프로스트(Sadie Frost),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영국패션 디자이너 폴스미스(Paul Smith) 등 전세계 유명인들의 치아 시술에 이용되어 유명세를 탔다.
이는 3D 스캐너를 이용, 치아를 세밀하게 스캔 하여 디지털화된 치아정보와 치아 교정 전문 프로그램인 오라픽스 ‘3Txer’를 이용, 치아를 진단하고 치아배열 및 브라켓을 포지셔닝하는 솔루션이다. 환자는 3D 데이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치료과정을 먼저 확인할 수 있고, 의사는 치료 단계별로 전 과정을 3D로 보면서 브라켓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 효과가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오라픽스는 3D 스캐너, 3Txer/ 3Dxer 프로그램 등의 핵심기술로 국내 및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7개국에 기술제휴 및 제품공급 중이며 현재 국내 49억원, 해외 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2016년까지 지그, 브라켓, 구강내 스캐너, 보철 등 주력제품의 사업영역을 확장, 미국 브라질 등 20여 개국의 해외시장으로 확대시키는 단계별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픽스 강석진 전무는 “오라픽스는 3D 캐드/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치·의료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모나코와 미국 교정학회 전시회 참여로 해외 치·의료 신규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라픽스는 지난 9일 세계적인 설측 치아 교정 전문의인 프랑스 출신 디디에 필리옹(Didier Fillion) 박사의 방한에 맞춰 ‘3D 디지털 치아교정’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필리옹 박사는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세계의 미소를 만드는데 이용된 ‘오라픽스 3D 환자맞춤형 치아교정시스템’ 노하우를 공개했다. ‘오라픽스 지그 시스템’을 이용한 브라켓 위치 선정 방식을 비롯, 한 단계 진화된 다양한 교정치료 노하우로 전문 교정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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