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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대문 박흥식 교수팀 논문 미 성형외과학회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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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대문 박흥식 교수팀 논문 미 성형외과학회지 게재
  • 의약뉴스
  • 승인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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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대문병원 성형외과 박흥식, 강소라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최근 미국성형외과 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Vol13 No1 Page 45-51) 2004년 1월호에 발표 게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재된 논문은 안면골 골절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한 비골(코뼈)의 골절시에도 약 96.2%의 경우에 비중격 골절이 동반된다는 결과와 함께, 이중 78.8%에서 비중격 교정술이 필요했다는 연구결과와 단순비골 골절과 동반된 비중격의 골절의 진단법 및 수술법에 대한 연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내용이 단순 비골절 환자의 치료원칙에 새로운 하나의 지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안면골에서 가장 흔한 골절이 비골(코 뼈)의 골절이다. 심한 비골 골절의 경우 코의 모양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중격의 골절이 흔히 동반이 된다고 보고 되어 있으나, 심하지 않은 단순 비골골절에서는 비중격의 골절의 중요성이 그 동안 간과되어 왔다.

임상적으로도 단순 비골 골절의 경우 비중격의 골절의 정복없이 비골의 정복술만 시행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로 인해서 비골 골절 수술을 한 환자의 경우에도 수술 후 비변형이 생기거나 또는 코막힘 등이 생기는 경우가 20-50% 정도로 발생한다고 여러 논문에서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안면골 골절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한 비골의 골절 시에도 약 96,2% 경우에 비중격의 골절이 동반된다는 결과와 함께, 이중 78.8% 에서 비중격 교정술이 필요했다는 연구 결과와 단순비골 골절과 동반된 비중격의 골절의 진단법 및 수술법에 대한 연구를 미국성형외과 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Vol113 No1 Page 45-51) 2004년 1월호에 발표하였다.

논문에서는 단순한 비골의 골절일지라도 비중격의 동반 손상을 반드시 철저히 확인하고 비중격손상을 의심할 수 있는 점막의 열상이 있거나 컴퓨터 촬영상 grade 2 이상의 비중격 손상 Sign이 보이는 경우 비골골절 정복시에 함께 비중격교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수술 후 비변형이나 코막힘 현상 등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밝혀진 결과가 단순 비골절의 환자의 치료 원칙에 새로운 하나의 지침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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