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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직무범위 설정'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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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직무범위 설정' 반격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4.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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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심, 연구용역 진행중...4월 중 발표 나올 듯
'간호조무사 직무 범위' 문제가 앞으로 다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는 '간호조무사 직무 범위'와 관련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강순심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와 진료 영역별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4월 중순 경에는 자료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간호영역 다툼 등 최근 현안과 관련 우선 객관화된 자료(근거)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간호협회에 발주한 연구용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간호협회는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적정 업무영역 설정'의 제하의 연구용역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공정성 시비 및 현장여건을 무시한 연구결과라며 의료계에 대대적인 비판을 샀다.

아울러 협회는 전문대학서 간호조무사 양성을 금지하는 골자의 개정안에 대해서도 자체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월 20일자로 입법예고하면서 간호조무사 양성을 특성화고등학교, 국공립양성소, 간호조무사양성학원, 평생교육시설의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한정했다.

이에 간호조무사협회는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간호관리차당지급제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지 않는 정부가 대학교육을 막는 것은 역설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강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요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백데이터를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특성화고등학교, 간호학원, 간호 관련 전문대학 등 간호교육기관 3파트의 교육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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