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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텍ㆍ아모잘탄 선전, 디오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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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텍ㆍ아모잘탄 선전, 디오반 '추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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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 순위 급변...복합제 상승세 여전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올메텍(대웅제약)이었다.

올메텍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총 6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지난해 1위였던 디오반(노바티스)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월 66억원의 처방실적으로 고혈압치료제 1위에 올랐던 디오반은 특허만료 여파로 약가가 인하되며 지난 한 달간 45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쳐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특허만료 여파는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과 아프로벨(한독약품)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5위권에 포함됐던 아타칸은 지난 1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19억원이나 급감, 36억원에 그치며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프로벨의 처방액 역시 지난해 1월 47억원에서 지난 1월에는 32억원으로 15억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연이어 특허가 만료된 이들 3개 품목의 처방액 감소폭만 55억원에 이른다. 종근당의 딜라트렌 역시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액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1월 5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딜라트렌은 지난 1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11억원 감소한 45억원에 그쳤다. 이와는 달리 고혈압 복합제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ARB+CCB 복합제 선두주자인 엑스포지(노바티스)은 1.8%의 성장률에 그쳤지만 고혈압치료제 2위를 유지하며 올메텍을 3억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아모잘탄(한미약품) 역시 처방액이 전년 동월대비 4% 감소했으나 노바스크, 딜라트렌 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출시 1년을 갓 넘긴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이 전년 동월대비 160% 성장한 39억원의 처방실적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세비카(다이이찌산쿄)가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시된 국산신약 카나브(보령제약)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1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월 처방액 10억원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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