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지난 14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호주의 시드니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Kick Off meeting'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2011년에 16%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이루기까지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체외진단업계 최초로 2000억 원대 매출 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호주는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매출 2위의 국가로 호주를 넘어서 아-태 지역 2위 국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한국로슈진단의 의지를 담아 선택된 의미 깊은 장소다.
2012년 1월 한국로슈진단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안은억 사장은 'New Start, New Challenge'라는 슬로건으로 업계 1위라는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더 큰 도전을 향한 회사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또한 시장에서 성공하고(Winning in the Market Place),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직장을 (Winning in the Work Place) 만들 것을 올해의 두 가지 목표로 제시했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 제품뿐만이 아닌 혁신적인 진단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해 로슈의 핵심 전략인 ‘맞춤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은억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일하기에 즐겁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랑스런 직장, ‘Great Place to Work’를 만들기 위해 명장제도 도입, 성과 중심의 평가,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회사, 밑에서부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진정으로 소통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대표이사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위스 본사나 싱가포르 아태지역본부 등 해외 파견 근무 지원, high potential 인재 적극 양성 등 직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